1. 엘지세이커스 홈구장
추운 겨울 지금은 한창 농구시즌입니다. 엘지 세이커스의 연고지 경남 창원도 이번 겨울에는 쌓일 듯 말 듯 하는 눈이 내렸습니다. 휴대폰 카메라에 하늘에서 내리는 눈이 찍히는 것은 창원에선 눈이 많이 온 날입니다. 평소에는 눈이 오더라도 흩날리기만 해서 눈으로만 잠깐 보고 기분만 냅니다. 사실 그냥 눈이 안 내리는 도시입니다. 눈은 안 내리지만 추운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특히나 이번 겨울은 정말 덜덜 떨며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시 농구이야기로 돌아와서 오늘은 창원에 있는 창원실내체육관, 프로농구팀 엘지 세이커스의 홈구장 근처 맛집, 가야할 곳, 카페 등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농구의 인기가 옛날에 비해 많이 식었다고 하지만 창원실내체육관은 여전히 많은 팬들이 찾고 있습니다. 작년 성적이 좋아 올해는 더욱더 직관을 위해 창원을 찾는 팬들이 늘어났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주장 이관희 선수가 솔로지옥에 출연하여 관심을 모아 이관희를 보기 위해 창원실내체육관을 찾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솔로지옥을 보고 농구장을 찾는 사람들이 생겼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관희 선수의 솔로지옥 출연은 나쁘지 않았다.라고 생각합니다.
2. 창원실내체육관 근처 갈만한 곳
창원실내체육관 근처 갈만한 곳에는 크게 상남동, 가로수길, 시티세븐이 있습니다. 차로 20분 정도 더 가면 마산,진해 등 다양한 카페와 식당들이 많지만 오늘은 창원실내체육관 근처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상남동은 창원 시내입니다. 식당과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늦은 시간 밤 12시 이후에도 편하게 있고 싶은 프랜차이즈 카페들은 대부분 상남동에 있습니다. 상남동에서 메뉴를 정해 밥을 먹고 근처 카페를 갔다가 농구를 보러 가시면 됩니다. 농구장과는 차로 5분 거리입니다. 걸어갈 수 있는 거리지만 운동하고 싶은 분들 외에는 굳이 싶습니다. 감기 걸립니다. 창원도 택시비가 올라서 자차가 없으시다면 창원 자전거 누비자를 타고 가도 금방 갑니다.
두 번째 가로수길이 있습니다. 거리는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상남동보다 조금 더 가깝습니다. 창원 가로수길은 브런치 카페들이 많으며 역시 놀거리보단 식당과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길 구석구석 식당과 카페들이 있으니 끌리는 곳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시면 됩니다. 가로수길은 브런치 카페들이 많아 늦은 시간까지 하는 곳은 거의 없습니다. 카페도 오후 9시, 10시 되면 문을 닫고 술집도 많이 없으니 너무 늦은 시간에 가지 않도록 참고 바랍니다.
세 번째는 시티세븐입니다. 역시 창원 농구장에서 5분 안쪽 거리에 있으며 쇼핑, 영화관, 식당, 카페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원정팀 숙소가 붙어있어 시티세븐 스타벅스에 앉아있으면 농구선수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상남동과 가로수길에 비해 식당의 개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실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창원실내체육관을 방문하러 창원에 온다면 근처에 있는 상남동, 가로수길, 시티세븐 중에 한 곳을 가서 식사를 하고 카페를 가면 되겠습니다.
3. 창원실내체육관 근처 맛집
가장 근처에 있는 것은 창원실내체육관 옆에 있는 중국집 한국관입니다. 농구장 바로 옆에 있어 유명하기도 하며 맛도 있어서 농구 보러 왔을 때 아무 생각 없이 바로 향하게 되는 곳입니다. 앞에서 상남동, 가로수길, 시티세븐을 추천해 드렸으니 여기서 괜찮은 식당, 카페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상남동에서는 안주가 맛있는 술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칠곡상회라는 음식점입니다. 저녁 겸 술 마실 때 가는 곳입니다. 카페는 데일리오아시스가 있습니다.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카페로 녹차 그린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더욱더 추천하는 곳입니다. 창원 가로수길에는 언제나 사람이 가장 많은 타코집 토도스가 있습니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선댄스도 함께 인기가 많습니다. 맞은편에 있는 올리브장작집은 토마토 파스타가 맛있습니다. 가로수길에는 브런치가게들이 인기가 좋습니다. 벨그레이브, 불림바, 썬댄스, 투핸즈, 브라운바스켓 등이 유명하니 검색해 보시고 가길 추천드립니다. 베트남 음식점 포숑, 중국집 홍콩집, 샤브샤브 모락 등도 깔끔한 식사를 하기에 좋습니다. 가로수길에는 많은 예쁜 카페들이 있습니다. 어딜 가든 괜찮습니다. 요즘은 밀집이라는 카페가 핫한 것 같긴 합니다. 시티세븐에서는 샤브샤브 무한리필집이 있어 샤브샤브나 주꾸미 등을 먹습니다. 카페는 더클라우드라고 43층에서 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지만 여유를 즐길고 싶을 때 한 번씩 갑니다. 농구장도 보입니다. 그 외에는 스타벅스 커피빈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