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의 광안리 해변은 동해의 푸른 물을 따라 뻗어있는 황금빛 해변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습니다. 태양이 수평선을 비추면서, 모래는 지역주민들과 바다를 찾아온 여행객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광안리는 수상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여러 핫한 카페들과 식당이 즐비하여 경치 좋은 곳을 보며 힐링하기도 좋습니다.
밤하늘을 밝히는 광안대교의 감동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해가지고 밤이 찾아오면 광안리는 활기찬 흥분의 메카로 분위기가 바뀝니다. 라이브 음악을 즐기고, 별이 빛나는 하늘 아래서 바다의 숨결을 즐기며 술도 마십니다. 밝고 다양한 조명으로 장식된 광안대교는 더욱더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모래를 따라 달빛이 가득한 산책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가 바로 부산의 광안리 해수욕장입니다.
2. 부산 광안리 청룡 드론쇼
부산 여행하면 해운대와 광안리를 떠올립니다. 이번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2024년 1월 1일 새해를 맞아 드론쇼를 준비했었으나 아쉽게 취소되었습니다. 이미 드론쇼 리허설 영상이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모였습니다. 약 8만 2000명의 관광객들이 모였다고 합니다. 전년 대비 배 이상의 인파가 운집해 예상치 못한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드론의 일부가 작동이 되지 않아 행사를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 드론쇼를 보기 위해 웃돈을 주고 숙소를 예약하고 추운 날씨에 많은 인파로 복잡한 곳에서 오랜 시간 동안 대기한 관광객들이 매우 황당해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드론쇼가 취소가 된 상황에서 광안리를 찾은 관광객들은 새해 카운트다운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1월 1일을 맞이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1월 1일 오후 7시경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드론 2천대를 동원한 공연을 무사히 진행했습니다.
2. 광안리 맛집
광안리를 찾으면 자주 먹게되는 맛집 몇 군데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돈가스 맛집 톤쇼우입니다. 언제나 웨이팅이 있는 식당이며 캐치테이블이라는 테이블링 어플을 통해 예약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테이블링 예약이 땡 시작하자마자 예약해야 먹을 수 있습니다. 테이블링 예약할 때 메뉴를 미리 골라야 합니다. 특히 대표메뉴인 버크셔 K특로스카츠는 테이블링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품절될 수 있으니 버크셔 K특로스카츠를 먹고 싶으시다면 평일을 추천합니다. 톤쇼우는 부산대점, 광안리점이 있습니다. 부산대점이 본점이니 광안리점에 사람이 너무 몰린다 싶으면 부산대점을 노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톤쇼우의 장점은 맛있는 돈가스에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숯불향이 나는 고급스러운 맛의 돈가스를 먹을 수 있습니다. 버크셔 K특로스카츠가 품절이라 못 먹게 되었다면 버크셔 K로스카츠, 히레카츠 등을 추천합니다.
두번째 추천할 집은 고깃집입니다. 초필살돼지구이라는 식당입니다. 이곳을 추천한 이유는 껍데기 때문입니다. 고깃집을 가면 껍데기도 꼭 시켜보게 되는데 이곳은 벌집모양으로 칼집이 난 벌집 껍데기로 쫀득하고 바삭하여 정말 맛있습니다. 상차림에 포함된 맛 좋은 나물 반찬들과 얼큰한 애호박찌개와 함께 고기를 먹으면 더욱더 맛있습니다. 이곳 역시 웨이팅이 심한 곳이라 캐치테이블이란 테이블링 어플로 꼭 예약하여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광안리 실내놀거리 밀락더마켓
부산 광안리의 핫플 복합문화상가 밀락 더마켓입니다. 위치는 민락수변로 바로 앞,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옆에 있고 주차공간도 넓기 때문에 자차를 가지고 갔을 때도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실내에서 바다 뷰를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여러 가지 의류 잡화들, 소품샵들이 있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 다니면서 둘러보고 배가 고프면 중간중간에 팔고 있는 간식들을 먹기 좋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밀락 더마켓을 갔는데 생각보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놓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세련되고 커다란 겉모습에 비해서는 놀거리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더욱더 많은 브랜드들, 쇼핑거리, 맛있는 음식들이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