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의 도시 경주
경주에는 세계 문화유산 불국사, 석굴암이 있습니다. 노천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가는 곳마다 그 옛날 문화의 정수를 담은 사찰, 석불 등 많은 사적지와 유물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찬란했던 그때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왕조의 영화를 더듬을 수 있습니다. 특히 동북아시아의 독창적인 문화를 우리 민족 문화사에 가장 황금시기였던 통일 신라문화의 도도한 향기와 정취가 흔적마다 스며들어 있습니다.
7~8월 여름에 여행을 가면 대구만큼 더운 도시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수학여행으로 많이 가는 도시 경주, 국내 여행으로 가볍게 떠나기 좋은 경주 여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경주 해안선을 따라 자리한 오션뷰 호텔 3곳을 소개합니다. 먼저 자연이 빚은 작품, 주상절리와 탁 트인 양남 해안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프룩스 플럭스 호텔>이 있습니다. 풀빌라형 호텔인 이곳은 전 객실에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투숙객은 마치 바다와 이어지듯 무한한 경계의 수영장인 인피니티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대본항 인근의 엘라포니시 <풀빌라&호텔>입니다. 전 객실에서 탁 트인 오션뷰를 원 없이 감상할 수 있으며 전 투숙객이 이용 가능한 루프탑 인피니티 풀과 해변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루프탑 풀은 동절기 미온수로 채워져 사계절 이용이 가능합니다. 반려견 동반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은 <베스트웨스턴플러스 경주 호텔>입니다. 해안가 바로 옆은 아니지만 지대가 높아 객실에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던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호텔로 룸 컨디션도 좋습니다.
경주 한옥 숙소 '첨성관'도 추천합니다.
2. 경주 여행지 추천
역사문화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신라문화유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립경주박물관이 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금관, 천년동안 땅에 묻혀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영롱한 자태의 금관을 생눈으로 마주할 수 있습니다.
신라시대 월성과 남쪽 지역을 잇는 통로,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는 사랑의 길 월정교도 추천합니다. 특히 야경이 이쁘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경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첨성대는 처음 지어진 그 때의 모습 그대로 한 자리에 여전히 서있으며 동아시아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 중 하나입니다.첨성대 가까이 대릉원도 있습니다. 대릉원을 대표하는 천마총을 구경하고 나서 대릉원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습니다.
신라 왕실의 유흥지였던 왕실 정원, 그림 같은 안압지 주변을 여유롭게 산책해 보세요. 아름답게 조경된 정원과 고요한 연못이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 다른 야경 핫스팟 동궁과 월지가 있습니다. 저녁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임해전을 비롯한 건물에 조명이 스며들기 시작하면 다양한 색깔이 동궁과 월지를 수놓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순간만을 기다리고 담아갑니다.
다음은 경주 여행에서의 필수코스 황리단길입니다. 경주에서 젊은 길 황리단길은 분위기 좋은 카페, 아기자기한 소품샾, 기념품 가게, 맛집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황리단길을 포함하여 경주의 맛집, 카페 등을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3. 경주의 맛집, 카페 추천
지금부터 나열하는 식당과 카페는 대부분 황리단길 근처입니다.
면이 끌린다면 '기와메밀막국수' 와 '명동 쫄면'이 있습니다. 잔치국수와 비빔국수를 좋아한다면 놋전국수를 추천합니다. 한식이 먹고 싶은 날에는 '보문뜰', '함양집', '수가성 손두부'등이 유명합니다. 콩나물밥 맛집 '양지식당'과 '영양 숯불갈비', '가마솥족발'도 맛있습니다. 돈가스와 오므라이스가 맛있는 '료코'와 파스타 등 양식이 맛있는 '오스트리아밀즈'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맛집입니다. 양식 맛집 '피자옥'도 있습니다. 매운 걸 좋아하는 분들은 '다인 매운 등갈비찜' 추천합니다. 맛있습니다.
다음은 카페입니다.
달콤한 수플레가 맛있는 '훌림목', 소금빵 좋아하는 사람들이 찾는다는 소금빵 맛집 '두낫디스터브 베이커스 경주' 가 있습니다. 경주에 방문한 만큼 한옥카페를 찾으신다면 '스컹크웍스'를 추천합니다. 커피가 맛있습니다. 엑셀런트라테가 유명한 '노원즈 경주점'도 있습니다. 노워즈에서는 테이크아웃을 많이 합니다. 황리단길 근처 경주의 빵집 맛집으로는 '데네브'와 '기와양과점'을 추천합니다.
역사와 문화, 자연의 아름다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있으며, 불국사의 웅장함부터 안압지의 고요함까지, 다양한 매력이 가득한 경주로 여행을 떠나 즐겨보세요.